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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핫도그와 햄버거를 합친 ‘햄도그'가 개발됐다

짜장면을 먹다보면 짬뽕을 먹고 싶고, 물냉면을 먹다가도 비빔냉면에 눈이 간다. 그런데 햄버거를 먹다가 핫도그가 떠오르는 경우는 별로 없다. 하지만 호주의 마크 머레이(Mark Murray)란 남성은 지난 2009년 햄버거와 핫도그를 함께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던 끝에 방법을 찾아냈다. 그리고 이 방법으로 미국에서 특허도 받았다.

아래는 ‘버지’가 소개한 공식 특허 이미지다. 햄버거 패티 사이에 긴 소세지가 들어가있다. 빵또한 이러한 모양에 맞춰 제작됐다. 공식 이름은 ‘햄도그’다.

그는 이 아이디어를 스타트업 프로그램인 ‘샤크 탱크(Shark Tank)’ 에서 소개하기도 했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그냥 웃었지만, 마크 머레이는 웃지 않았다. 그로부터 1년 후, 결국 그는 지금 이 ‘햄도그’를 호주 내의 여러 야외행사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news.com.au’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그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그걸 상품화시키는 건 불가능 할 것”이란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일단 특허 전문 변호사가 필요할텐데, 변호사를 고용하려면 돈이 정말 많이 들거라는 이야기였어요. 샤크 탱크의 한 심사위원도 이 음식은 특허를 받지 못할 거라고 했었죠.”

머레이는 현재 햄도그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할 사람들을 찾고 있다. 1만 달러를 머레이에게 주면 햄도그를 판매할 수 있다. 아래는 햄도그의 내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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