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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에 있다는 것만 빼면, 스폰지밥의 집과 똑같은 곳이 생겼다 (사진)

'네모바지 스폰지밥'은 바닷속을 배경으로 독특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아 큰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이다. 등장인물들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가 되기도 했다.

캐릭터들만큼 눈길을 끌었던 것은 주인공인 스폰지밥이 살고 있는 '파인애플 집'이었다. 개성 넘치는 스폰지밥만큼이나 집 역시 세상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든, 파인애플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돈만 있다면 스폰지밥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을 수 있게 됐다. 실내의 소파와 텔레비전까지 완벽하게 재연한 '파인애플 집'이 현실에 등장한 것이다.

엘리트데일리에 따르면 이 '파인애플 집'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우베로 알토(Uvero Alto) 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닉 리조트'에 포함돼 있다. 닉 리조트는 스폰지밥의 제작사인 니켈로디언에서 운영하는 리조트다.

파인애플 모양의 외형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스폰지밥의 집과 일치한다.

닉 리조트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침실은 스폰지밥의 집처럼 꾸며진 방 하나와 일반적인 호텔 방처럼 생긴 방 두 곳으로 구성돼 있다. 욕실은 세 개이며 총 숙박 인원은 어른 4인에 어린이 2명이다.

메트로에 따르면 숙박료는 하룻밤에 940달러(한화 약 105만 원) 정도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닉 리조트에서, 그것도 스폰지밥의 집에서 밤을 보내는 것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스폰지밥을 사랑한다면, 겨울 휴가 장소로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h/t 엘리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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