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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처럼' 지금 당장 따라 할 수 있는 가을 코디법 4

  • 구세라
  • 입력 2016.09.20 11:54
  • 수정 2016.09.23 05:51

여름 패션은 몸매로 완성되고, 겨울 패션은 돈으로 완성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그렇다면 가을 패피(패션 피플)는 무엇으로 완성될까. 바로 '트렌드'를 제대로 아는 것! 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 세계 4대 패션위크가 유독 가을에 변화무쌍한 점을 떠올려 보라.

옷장에 지난 가을 입었던 옷이 가득해도 거울 앞에만 서면 움츠러들었다면, 지금부터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가을 스타일을 체크하자. 몇 가지 트렌드를 반영한 간단한 코디법으로 분위기 여신, 런웨이 남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

1. 레오파드 VS 오리엔탈, 꽂히는 한 가지를 선택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구찌, 프라다, 지방시 등 수많은 명품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한 패턴 중 둘을 꼽으라면, 바로 레오파드와 오리엔탈이다. 매 시즌 빠지지 않고 트렌드 패턴으로 패션위크를 장식하니, 이 중 하나만 제대로 입어도 가을 패션 반은 성공이다.

애니멀 패턴 가운데 가장 강렬한 레오파드만 잘 소화해도 이 구역의 당당한 패피가 될 수 있다. 단, 소녀에게 여성미를, 소년에게는 야성미를 주는 레오파드를 무조건 두터운 퍼로 입어야 한다는 편견은 버리자. 짧은 스커트, 맥시 드레스, 넥타이나 재킷으로도 충분히 관능미를 뽐낼 수 있다. ‘응답하라 1988’ 속 치타 여사처럼 보일까 걱정된다면, 세련된 레드를 매치해 볼 것.

오리엔탈은 동서양을 뛰어넘는 기품을 보여준다. 물기 가득한 수채화, 고귀한 도자기를 반영한 패턴은 우아함을 넘어 체형의 단점까지 커버한다. 하체 비만이라면 상의, 상체 비만이라면 하의를 화려한 오리엔탈 패턴으로 선택해 시선을 분산하는 것이 팁이다.

2. 오렌지는 새로운 블랙, 피부톤에 따라 비비드한 느낌을 조절한다.

오렌지라면 모델에게나 어울릴 색이라며 겁부터 먹지 말라. 셀럽들의 센스있는 패션에서 힌트를 얻자. 한두 가지 컬러로 쨍한 포인트를 주는 패피들의 코디법은, 가을 스타일의 차분함 속에 화사한 생기를 더할 수 있으니.

오렌지는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기에도 좋은 색이다. 미국 색채 전문기업 PANTONE이 매 시즌 발표하는 컬러 리포트는 이번 시즌 컬러에 적갈색 오렌지(18-1340 Potter's Clay)를 포함했다. 베이직한 오렌지 컬러에 생명력 넘치는 땅의 색을 섞어 피부톤에 따라 화사한 생기와 지적 차분함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

어떤 컬러와 매치하느냐에 따라 각각의 개성까지 살릴 수 있어 블랙만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렌지 원피스에 검은 라이더 재킷을 걸치면 시크한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오렌지 와이드 팬츠에 그린 블라우스를 받쳐 입으면 세련미가 더해진다. 물론 오렌지색 스커트에 블루톤 상의는 언제나 고급스럽다.

3. 특별한 날, 미니멀한 벨벳 상의로 이국적인 느낌을 더한다.

가을이면 쏟아지는 청첩장에 ‘축의금’보다 '하객룩’이 더 고민이라면, '벨벳'을 고려해 보라. 조명을 받을수록 윤기가 흐르는 벨벳 소재는 볼수록 고급스러워 결혼식장 하객룩으로 최고의 소재 중 하나다. 미니멀한 벨벳 상의에는 어떤 치마를 믹스매치해도 여성스러움을 돋보일 수 있다.

벨벳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원피스를 선택해도 좋다. 이번 시즌 발렌티노는 벨벳 원피스를 런웨이에 세워 많은 이들의 지름신을 자극했다. 벨벳 소재 아이템 하나면 격식을 지키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으니 당신을 곁눈질하는 시선을 느낄 지도 모를 일이다.

벨벳은 남성에게도 잇템 중 하나. 송중기, 유아인, 이정재 등 슈퍼스타가 시상식 때 선택하는 상의도 바로 벨벳 소재라는 걸 아는가. TPO에 맞는 벨벳 재킷 하나면, 옷 잘 입는 남자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

4. 자신만의 개성에 따라 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 소품의 컨셉을 잡는다.

이성과의 소개팅에서 남녀의 76%가 패션 아이템 착용이 호감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그중에서도 신발은 제대로 못 신으면 호감도가 곤두박질치는 아이템이라는 걸 반드시 기억하자.

한껏 멋을 낸 와인색 니트 셔츠, 블랙진에 설마 때 묻은 흰색 농구화를 신고 나갈 셈은 아니겠지? 여성스럽게 차려입은 랩 원피스에 밋밋한 검정 플랫만 신으라는 법도 없다. 플랫한 복장에 강렬한 포인트를 더하고, 화려한 옷에는 절제된 세련미로 마무리할 구두, 스카프, 벨트, 가방 각각의 컨셉을 제대로 잡는 것이 패피의 기본이다.

와이드 팬츠에는 스텔레토 힐로 격식 있는 자리에서의 멋을 더해라. 투피스에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슬링백으로 태를 내자. 가죽소재를 입었다면 가방은 클러치로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 스카프는 아우터와 비슷한 색을 고르고, 매듭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코디는 180도 달라진다.

이 정도면 올가을 패션 트렌드 스캔은 끝났다. 자신만의 매력을 한층 돋보여줄 코디법을 정했다면, 지금 당장 옷장을 열어 부족한 아이템을 체크하자. 나만의 패턴, 소재, 컬러를 확실히 정하고 트렌드를 따르면, 어느덧 겨울이 오는 게 아쉬운 진짜 가을 패피다.

11번가에서는 가을 시즌을 맞아 '패션 스캔들'을 준비했다. 탑모델 '에스팀'이 모델로 나섰으니 패션위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아이템을 내 것으로 만들 기회다. 전 고객에게 20% 쿠폰 혜택과 함께 패션 기획전 22% 쿠폰, 내 맘대로 11% 추가할인, VIP 5000원 할인 쿠폰까지 중복 사용 가능하니 지금 당장 클릭하자. 기억하라, 가을 패션은 트렌드가 다한다.

* 이 콘텐츠는 11번가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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