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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양세형, 금값 배추와 겸손한 양세형 사이...'폭풍 열연'

개그맨 양세형이 '금값 배추'로 분해 건방진 모습을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8'에는 대세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의 새터데이 나이트' 코너에서 금값 배추로 등장한 양세형은 다짜고짜 탁재훈에게 반말을 쓰며 "내가 한 통에 만원이야. 충분히 이정도 누릴수있는거 아니겠니 꼬꼬야"라고 도발했다.

또 "요즘엔 마트에 와도 나를 못사서 가는 아주머니들이 많다. 매우 기분이 좋다"며 건방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탁재훈이 "배추는 어떻게 좋은 기분을 어떻게 표현하냐"고 묻자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배추는 어떻게 기분을 표현해야 할까"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탁재훈이 "배추가 아닌 양세형의 값은 어떻게 되는 것 같냐"고 묻자, 갑자기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여기서 까불면 핵 비호감이 되기 때문에 수위 조절을 해야한다. 나는 중간값 정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줌마로 등장한 정성훈이 "배추는 원래 가격은 천원 정도다. 만원인 척 하지 마"라고 금값배추에게 한마디했다. 양세형은 울면서 슬퍼하는 척했지만 이내 웃는 얼굴로 "언젠간 값이 떨어질 수 있어도 지금 만원이니까 지금을 즐기겠어"라고 돌변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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