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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가 '마포 민주당'과 통합한다

  • 김수빈
  • 입력 2016.09.18 07:29
  • 수정 2016.09.19 05:38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오른쪽)와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오른쪽)와 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새'가 돌아온다.

더불어민주당과 원외정당인 민주당이 18일 통합을 발표했다.

더민주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양당 지도부가 최근 정치적 통합에 합의했다"면서 "통합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최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통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 통합을 해야한다는데 동의를 했다“며 “정통성의 보존과 기본 원칙이 맞다면 특별한 요구없이 힘을 합치는 것이 맞다는 뜻을 견지해왔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9월 18일)

더민주는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를 거쳐 중앙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핵심관계자는 "당명은 더불어민주당을 그대로 사용하되 통합에 대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면 약칭을 민주당으로 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2014년 9월 창당됐으며 김민석 전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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