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 남자아이가 2년 동안 머리를 기른 감동적인 이유(사진)

  • 김태우
  • 입력 2016.09.17 12:10
  • 수정 2016.09.17 12:12

미국 메릴랜드 주에 사는 8살 토마스 무어는 지난 2년간 단 한 번도 이발하지 않았다. 이는 바로 암에 걸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서다.

매셔블에 의하면 무어의 고모인 엠버 린은 트위터에 "조카가 암에 걸린 아이들에게 기부하기 위해 2년간 머리를 길렀다"며 사진을 올렸고, 이는 무려 12만 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으며 큰 화제가 되었다.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무어의 '머리 기르기 프로젝트'는 2년 전 화학치료로 머리가 빠진 5살짜리 어린이에 관한 영상을 보던 엄마를 목격한 후 시작됐다. 그는 2년 만에 꼬리뼈에 닿을 정도로 머리를 길렀고, 결국 3개의 가발을 만들 정도의 머리카락을 기부할 수 있었다.

어린 나이에도 속 깊은 모습에 감동한 전 NBA 선수 데릭 앤더슨의 '친절 재단'은 오는 10월 14일, 무어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h/t Bored Panda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국제 #미담 #암 #암 환자 #어린이 #머리카락 #기부 #가발 #화학치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