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유튜브를 통해 아이폰7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밝고 따뜻했던 지난 광고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미국의 ‘씨넷’은 “밝은 시대는 갔다. 이제 애플의 ‘다크 사이드’를 만나자”며 새로운 광고가 ‘호러영화’ 같다고 소개했다.
새로운 광고에서 눈에 띄는 건, 먼저 어두운 흑백 영상이다. 부엉이의 크고 동그란 두 눈이 강조되는 가운데, 아이폰7의 듀얼 카메라가 보인 후, ‘2개’를 강조하는 이미지들이 보인다. 아이폰7의 블랙 색상을 보여주는 한편, 듀얼 카메라와 스테레오 스피커 등의 기능을 강조한 듯 보인다. 내레이션은 없고, 자막도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