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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0 업데이트 이후 트위터에서는 '밀어서 잠금해제' 추모가 유행이다

  • 허완
  • 입력 2016.09.15 08:03
  • 수정 2016.09.15 08:29
ⓒTwitter/13d_riera

애플이 iOS 10을 정식 배포한 이후, 아이폰과 아이패드(와 아이팟 터치)에는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3D 터치의 쓰임새가 크게 늘어났고, 시리는 더 똑똑해졌으며, 사진에 찍힌 사람 얼굴을 알아보고 근사한 앨범을 알아서 만들어주기도 한다.

아이메시지도 완전히 달라졌고, 다양한 젠더 및 가족 형태를 반영한 근사한 이모지도 새롭게 추가됐으며, 마침내 기본 앱을 삭제할 수도 있게 됐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가장 먼저 눈치 챈 변화 중 하나는 '밀어서 잠금해제(slide to unlock)'가 사라졌다는 게 아닐까?

'밀어서 잠금해제'는 아이폰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부터 지금까지 10년 가까이 항상 거기에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그는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버렸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사실 우리에게는 더 이상 '밀어서 잠금해제'가 필요하지 않다.

지문인식 시스템인 '터치ID'가 도입된 이후, 특히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불평할 정도로 빠른 2세대 터치ID가 도입된 이후, 우리는 더 이상 화면을 쓸어 넘겨 잠금을 해제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나 트위터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밀어서 잠금해제'를 추억하는 사람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iOS 10 is Out: Here’s What to Try First! -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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