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 경북 경주에서 국내 최고 규모인 진도 5.8의 지진이 난 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 SNS에서는 "#PrayforKorea"(한국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는 내용의 해시태그가 줄지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이들 중 다수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일례로 'windy_sjhyukjae24'라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말레이시아 어로 "모든 사람이 위대한 신의 가호 아래 있기를"이라고 올렸다.
이 사용자를 비롯한 여러 계정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의 이유를 추측해볼 수 있는데, 이들은 랩몬스터(방탄소년단 소속 김남준), 슈퍼주니어, 이광수 등 한국 아이돌 또는 연예인과 관련된 여러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Semoga semua selalu dalam lindungan Tuhan Yang Maha Esa Amin....!! #prayforkorea
windy_hyukjae(@windy_sjhyukjae24)님이 게시한 사진님,
인스타그램의 빅뱅 팬페이지로 보이는 'feelbigbang' 역시 한국의 안녕을 빌었다.
????Nyongtory ???? GRIIIIIII(@feelbigbang)님이 게시한 사진님,
트위터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방탄소년단 등의 아이돌 팬 페이지들이 한국의 안녕을 기원했다.
#PrayForKorea 5.3 earthquake hit Korea. Please pray for everyone. I hope that no one was severely hurt. stay strong✊ pic.twitter.com/vI38npKIXX
— ✌MarianthiAdt✌ (@MarianthiAdt) September 12, 2016
'해피남준데이'(HappyNamjoonDay)의 '남준'은 방탄소년단의 멤버다.
I hope everyone in Korea is safe; stay strong ❤???????? #PrayForKoreapic.twitter.com/Y1nMIFHYg6
— HappyNamjoonDay???? (@dansmithsbae) September 12,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