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하우스 오브 카드’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드라마다. 현재 시즌4까지 방영된 이 드라마를 지금도 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과연 그들은 ‘하우스 오브 카드’의 어떤 에피소드, 어떤 장면에서 이 드라마를 ‘정주행’ 해야겠다고 생각했을까?
‘넷플릭스’는 9월 13일, 한국 가입자들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Hooked Data’로 불리는 자료를 발표했다. 우리말로 해석하면 ‘정주행 시작점’ 정도가 될 것이다. 특정 에피소드를 본 가입자의 70%는 시즌 전체를 시청했을 때로 정의한 것이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1의 경우, 에피소드 6을 본 시청자들 가운데 70%는 시즌 1전체를 모두 관람했다는 이야기다. ‘시즌1 - EP6’은 프랭크가 파업에 나선 교사들에게 반격을 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작전 중 하나는 바로 경호원 미첨의 주위를 돌리는 것이었다. 클레어가 미첨에게 커피를 권하는 동안, 누군가가 집 안으로 벽돌을 던지는 상황이다.
‘하우스 오브 카드’와 함께 넷플릭스가 공개한 다른 드라마의 ‘정주행 시작점’은 아래와 같다. 과연 당신의 시청 패턴도 이 데이터 딱 들어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