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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논란 속 추석 현수막의 화자가 누구인지 밝혔다

여러 해석을 불러 일으킨 국민의당의 추석 현수막 문구에 대해 당이 직접 추가 설명했다.

문제의 문구는 "여보 운전은 내가 할게~ 전은 당신이 부쳐~"로, 가장 해석이 분분한 부분은 이 말을 하는 화자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다.

정기남 국민의당 홍보위원장은 12일 경향신문에 "당연히 여성, 주부"라고 밝혔다. "흔히들 ‘역할을 바꿔서 해보자’는 얘기를 귀엽게 플래카드로 표현해 본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앙일보에도 "고정적 성역할을 탈피해 서로 공감대를 넓혀보자는 차원"이라고 전했다. 남녀가 모두 가사를 분담하자는 취지였다는 내용이다.

11일 허핑턴포스트 설문에서는 화자가 남편이라는 응답, 아내라는 응답, 일부러 중의적으로 설정한 것이라는 응답을 제치고 "어떻게 봐도 다 이상하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비중(12일 오후 3시 현재 2,996명 응답 중 45%)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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