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애틀랜타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안젤라 버드'라는 이름의 여성은 '매우 감동적인' 장면을 하나 목격했다.
"이 남자가 전혀 모르는 여성에게 호의를 베풀었어요. 임신한 여성 분이었는데 비행기에 혼자 탄 데다, 아들이 울기까지 했거든요. 그 여성 분이 많이 힘들어 보이니까, 이 남자분이 나선 거죠.
이 남자분은 자신도 '아빠'라고 하더군요. 어떤 상황인지 아니까, 도와주겠다고. 자기가 아들을 봐줄테니까, 좀 쉬라고 하면서 말예요.
결국 이 남자분은 애틀랜타로 향하는 내내 거의 통로에 서서 낯선 여성의 아이를 봐줬어요. 마치 자기 아들인 것처럼 말이에요.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도, 여전히 좋은 사람이 있다는 걸 제 눈으로 보았으니까요."
이 감동적인 이야기는 올린 지 하루도 안 돼 거의 2만 번 넘게 공유되고, 14만 번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 위의 글은 The Huffington Post UK에서 소개한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