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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만년 된 암반성상을 '지구를 위해' 파괴했다는 인간들의 주장(영상)

오리건은 캘리포니아 위에 위치한 태평양을 끼고 있는 주다.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천연자원을 자랑한다.

그중의 하나가 '키완다 자연 보호지역'에 위치한 '오리 주둥이(duckbill)'라는 이름의 1,800만년 된 암반성상이다.

바다와 바람으로 조각된 이 독특한 암석을 찾는 인파도 다양했다. 그런데 자연이 선사한 이 3m 높이 돌에 앙심을 품은 자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일부러 이 고대석을 파괴했다.

'오리 주둥이'가 쓰러진 사실을 발견한 공원 측은 처음엔 자연재해를 탓했다고 NPR은 보도했다. 그런데 드론으로 촬영된 동영상이 공개됐고, 자연이나 시간이 아닌 인간 때문에 암석이 쓰러진 사실이 밝혀졌다.

InsideEdition에 의하면 아래의 드론 동영상을 촬영한 장본인은 데이비드 칼라스다.

암석을 쓰러트린 자들에게 무슨 짓이냐고 그가 묻자, 그들은 "친구 하나가 암석 때문에 다리를 다쳤다며 자기들은 지구와 오리건을 위해 위험요소를 제거한 거라고 말했다."

2009년서 현재까지 이 암석 근처에서 7명의 사망 사고가 접수됐는데, 암석을 배경으로 아래처럼 불법 촬영이 잦았던 게 사실이라고 Esquire는 보도했다.

파괴범들은 현재 수배 중이다.

Lisa Johnson(@pdxlisa)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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