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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스 월드 재팬으로 인도계 혼혈 여성이 뽑혔다

  • 박수진
  • 입력 2016.09.06 13:33
  • 수정 2016.09.06 13:59
ⓒyoutube/Priyanka Rose

2016년 미스 월드 일본 대표로 인도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리얀카 요시카와가 뽑혔다고 가디언 등이 전했다.

요시카와는 2015년 미스 유니버스 일본 대표로 활동했던 아리아나 미야모토에 이어 두 번째로 혼혈인 국제 미인대회 참가자다. 가디언은 요시카와를 22세 도쿄 출생으로, 어린 시절은 인도와 미국에서 보냈으며 프로 코끼리 조련사 자격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내 비판 여론도 등장했다. 텔레그라프는 인터넷 게시판에서 "제대로 된 일본인을 뽑으라"는 의견과, 트위터에서 "이제 미인 대표를 뽑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 나라의 특징이 하나도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 "순수 일본인 얼굴은 이제 우승할 수 없다는 것 같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한편 5일 미스 월드 재팬으로 선정되고 AFP와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요시카와는 "아리아나 미야모토 이전에는 '하푸(ハーフ, 영어 half에서 온 말로 이른바 혼혈 인구를 부르는 말)' 여성들은 일본을 대표할 수 없었다"며 "아리아나가 나를 비롯한 모든 혼혈 여성들에게 시범이 됐다"고 말했다.

昨日、9月5日に行われた、ミスワールド日本大会にて、2016年度日本代表に選んで頂いたことを、皆様にご報告致します。 新しく、また1つ、夢への扉が開きました。ここはゴールではなく、私にとってのスタート地点だと感じております。まだ夢を見ているような気持ちですが、気を引き締めて、12月にワシントンDCにて行われる世界大会に向け、全力で励み、結果を残してきたいと思います。また、スピーチはSNSにも上げている、チルドレンホームを実現させ、子ども支援活動、チャリティ活動を第一線で行っていきたいです。1つでも多くのことを、皆様とシェアできることを、楽しみにしております。今後とも皆様、吉川プリアンカを宜しくお願い致します。 My heart overflows with love and gratitude, especially for all those who have supported me this far. I look forward with great anticipation towards the various steps to follow as a part of this wondrous journey. I am thankful for this opportunity where I was able to show my inner strengths by my actions, and not just by my words and appearance. It is what a person does with their gifts that makes a difference in this world. Now I would want to use my gifts to make a difference in this world as given the opportunity of Miss World Japan 2016. Priyanka Yoshikawa 吉川プリアンカ #MissworldJapan2016 #Missworld #PriyankaYoshikawa #ミスワールドジャパン #ミスワールドジャパン2016 #吉川プリアンカ #奇跡とは自分を信じること #Dreamsdocometrue

A photo posted by PriyankaYoshikawa (@priyanka__official)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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