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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인들은 두테르테를 어떻게 생각할까

ⓒErik de Castro / Reuters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필리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2개월이 지났다. 두테르테는 필리핀 내에서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칭찬과 매도를 받아왔다.

필리핀 남부 레이테에서 1945년에 태어난 두테르테는 1988년부터 민다나오의 다바오 시 지방 정부에서 일하다가 2016년에 대선에 출마했다. 1600만 표를 얻은 두테르테는 2위 후보보다 660만 표를 더 얻었다.

'징벌자', '필리핀의 트럼프'라는 별명이 붙은 두테르테의 소탈함과 거침없는 말을 정직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가난한 사람들을 진정 사랑하는 애국자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무슬림 인구와의 불안이 있는 민다나오의 다바오 시에서 시장으로 재임하며 마약과의 전쟁을 펼친 것은 많은 칭찬을 받는다. 자경단이 다바오의 경범죄 및 마약 거래 용의자들을 처형했다. 인권 단체들은 살해 현장에서 피해자들의 뼈를 발견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두테르테 덕택에 다바오가 깨끗하고 안전해 졌다는 말을 즐겨 한다.

두테르테의 팬들도 많지만, 그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관을 '게이 개새끼'라고 불렀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사람들도 많다. 두테르테는 1989년에 납치되어 강간 살해 당한 36세 오스트레일리아 여성 선교사에 대해 "정말 아름다웠다, 시장이[즉 본인이] 먼저 했어야 했다"고 한 '농담'을 불쾌하게 여긴 사람들도 많았다. 그가 취임한 후 사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처형이 는 것을 UN이 비판하자, 그는 필리핀을 UN에서 탈퇴시키고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들과 함께 새로운 단체를 만들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최근 두테르테가 독재자였던 필리핀의 전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유해를 영웅묘지에 안장하기로 한 것은 많은 지지를 받지 못했으며, 비난에 대한 두테르테의 반응은 가혹했다. 그러나 매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것은 두테르테의 마약과의 전쟁이다. 취임 2개월만에 '마약과의 전쟁'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포함해 2천 명 가까운 사람들이 살해되었다. 8월 말에는 마약 사용자로 알려진 사람의 손녀인 5살박이 소녀가 가족 소유의 가게에서 오토바이를 탄 암살범 2명에게 총을 맞고 죽었다.

필리핀 인들 중 두테르테에 대해 중립적인 사람은 거의 없다. 그를 사랑하거나 미워하거나 둘 중 하나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한 필리핀 사람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다.

그를 높이 사는 사람 가운데는 필리핀의 국민 작가 F. 시오닐 호세가 있다. 그는 두테르테가 1896년 필리핀 혁명을 잇는 혁명의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호세에 의하면 1896년 혁명은 1902년에 미국인들, 그리고 1946년에 미국에서 독립된 이후로는 필리핀 정부를 장악한 필리핀 올리가크들에 의해 전복되었다.

'두테르테 혁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호세는 "우리의 여러 문제들은 과두 집권층의 무책임함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의 경제와 도덕적 하락의 가장 큰 장본인이다. 그들은 안락한 위치에서 주장하고 결정을 내린다.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들은 보지 못한다. 어쩌면 혁명이 그들에게까지 가 닿으면 그들은 사회적으로 보다 관여하고, '돈을 비료처럼 퍼지게' 할 기업들에 투자하도록 강요 받을 수도 있다. 그들은 심지어 해외에 숨겨두었거나 투자한 돈을 국내로 가져오고, 윤리와 애국의 부활에 참여할지도 모른다."

다른 작가 윌슨 리 플로레스는 두테르테 취임 이후 엄청난 수의 마약 딜러와 사용자들이 자수한 것을 극찬한다. 또한 '그의 취임식에 호화로운 파티는 없었다.'면서 두테르테의 '멋진 SUV, 럭셔리 스포츠 카나 리무진 등을 쓰지 않는 공직자들의 검소한 생활 정책'을 칭찬한다.

반면 2016년 8월 22일에 성명을 발표한 단체 '우려하는 필리핀 여성 지도자들' 등은 두테르테에 반대한다. 그 성명 중 일부를 아래 인용하겠다.

"대통령이 (정당한 법적 절차에 대한) 헌법적 권리를 대통령이 무시하는 것은 굉장히 실망스럽다. 대통령은 마약 판매 용의자들을 경찰이나 자경단이 살해하는 것에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리고 철저한 범죄 수사 없이 경찰, 지역 기업인들, 판사들, 기타 공직자들을 마약왕이라거나 마약왕을 보호하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한다. 공공연한 주장을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고, 우리 나라의 최고위 공직자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간담을 서늘케 하는 역겨운 이름 공개 운동을 시작했다. 이는 불공평하고 불법적이며 헌법에 위배되는 여론에 의한 재판이다."

두테르테는 사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살해가 빈번한 데 대한 조사를 요구한 레일라 드 리마 상원의원이 불법 마약 거래와 관련이 있다고 하며 '부도덕한 여성'이라고 불렀다. 이에 대해 '우려하는 필리핀 여성 지도자들'의 성명은 이렇게 언급했다. "우리는 대통령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감히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는 일을 그만두고, 진정한 정치인답게 행동하고, 공무원들을 포함한 개인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대중 담화의 질을 높이기를 촉구한다. 대통령직을 복수의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국가 최고직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일이며, 존엄성과 신뢰성을 깎는 일이다."

두테르테에 대한 필리핀 인들의 언급들을 더 모았다. 내가 인터뷰한 사람들 상당수는 익명을 요구했기 때문에 이름을 바꾸었다. 필리핀은 가톨릭 국가인 터라, 두테르테와 필리핀을 위해 기도한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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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마약과의 전쟁에서 지인이 살해 당한 교사 제롬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두테르테가 대통령으로서 필요한 판단과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그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다바오 자경단 이야기도 들었고, 그가 자경단을 지휘하고 있다고 거의 확신했다. 그의 마음은 오수 정화조 같고 그의 입은 하수구 같다. 그는 남을 괴롭히는 천박한 어릿광대이고, 무엇보다 도살자다. 그가 마르코스를 영웅묘지에 매장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의의 졸렬한 모방이고 역사에 대한 조롱이다.

그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난 뒤 공포정치가 시작되었다. 사실상 계엄령이나 다름없다. 이 대통령은 공포에 의한 통치를 하려고 한다. 이른바 '마약상'들에 대한 자경단들의 살인은 소름끼치지만, 그건 그의 진짜 계획의 서곡에 불과하다. 곧 이 마약에 대한 전쟁은 반대에 대한 전쟁으로 변할 것이다. 그가 좌파들과 어울리는 것은 내 생각엔 쇼에 불과하다. 두테르테는 평화 회담이 실패하면 핑계가 생기는 즉시 그들을 강타할 것이다(그리고 나는 그가 평화에 대한 논의를 실패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낼 거라 생각한다).

두테르테는 산업의 평화를 보장하기 때문에 사업가들은 그를 좋아하지만, 그건 무덤의 평화다. 사업가들은 마르코스와 계엄령 때도 이런 걸 겪었다. 두테르테와 그 주위의 사람들이 그들의 주머니를 사냥하기 시작하고서야 그들은 부당하다고 외칠 것이다. 필리핀은 경제적으로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훨씬 나빠질 것이다. 두테르테는 우리의 정치적, 법적 기관들을 찢어발기고, 경찰과 군대의 최악의 모습을 보이게 하고 있다.

논의 중인 개헌에 대해서는 나는 진작에 개헌이 이루어졌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평소라면 별 우려를 하지 않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두테르테가 무슨 짓을 할지 걱정된다.

두테르테의 권력에 균형을 잡을 강한 야당이 없다는 것도 걱정스럽다. 좌파들조차 기회주의적으로 그의 편을 들어버렸지만, 그들은 곧 놀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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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업가 조지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다바오 시장 시절의 두테르테의 평판 때문에 그를 지지했다. 그가 마약상들을 죽인 건 나는 괜찮지만, 마르코스를 영웅묘지에 묻는다는 건 반대한다. 왜 이걸 미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그의 상스러운 말에 찬성하지 않고, 보다 품위있게 말하길 바란다.

그가 대통령이 되어 필리핀이 더 나아질지 말하기엔 아직 이르지만, 행정부 거의 전부를 무능력자들이 맡게 한 6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정권이 끝난 뒤라 사업가들은 낙관적인 것 같다.

나는 개헌 논의는 걱정스럽지 않고, 두테르테의 권력에 균형을 맞출 강한 야당이 없다는 것도 (지금으로선) 우려되지 않는다.

두테르테에 대한 국제적 비판에 대해서는, 나는 미국과 U.N. 등이 위선자라는 대통령의 시각에 동의한다. 미국은 흑인과 게이들이 살인 당하는 것을 수시로 묵인하고, 이제까지 책임을 져야 했던 경찰들은 거의 없었다. 관타나모는 아직도 가동 중이다. 미국 역사 전체가 집단 학살, 불공평한 전쟁, 그리고 피부색, 종교, 성적 지향에 따른 체계적 억압(혹은 똑같은 정부에 의한 용인)의 역사다.

캐나다에는 집단 학살은 그보다 적었지만 원주민들에 대한 차별, 필리핀 인들에 대한 체계적 편견이 있다는 건 똑같다. 미국과 캐나다가 나치 독일을 피해 망명을 원하는 여러 유대인들을 받기를 거절했다는 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 나라들은 이민과 망명에 있어서는 자랑스러워 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필리핀의 인권 문제는 그에 비하면 가볍다. 필리핀 인들은 인종, 종교, 성적 지향 때문에 흔히 살해 당하지는 않는다. 북미와 서유럽을 제외하면 여성들은 거의 어떤 나라에 비해서도 더 자유롭고 안전하다. 필리핀은 여성이 기업의 사장, 심지어 국가의 대통령도 될 수 있는, 유리 천장이 더 높은 곳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마약에 관련된 살인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부수적 피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마약상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마약을 권할 때도 부수적 피해는 생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친구나 친척이 마약상일 경우 그 사실을 안다. 사람들이 범죄자들에게서 거리를 둘 경우 유탄을 맞을 가능성도 더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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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에서 높은 자리에 있는 마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두테르테가 국가에서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갈 만한 가치가 없는 동네 깡패라고 봤기 때문에 그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다바오 자경단, 그가 마약과의 전쟁에만 치중하는 것도 우려스러웠다. 두테르테의 대통령 집권은 재앙이고, 난 이 악몽이 끝나길 바란다.

나는 2주 전에 루네타에 가서 마르코스의 영웅묘지 안장 반대 시위에 참가했다. 마르코스는 영웅묘지에 안장될 자격이 없으며, 마르코스를 영웅묘지에 안장하겠다는 두테르테의 주장은 계엄령 당시 고문 당한 사람들, 살해 당한 사람들의 유족들, 마르코스 일가에 의해 자원을 약탈 당한 필리핀 인들의 상처에 소금을 문지르는 것이다.

나는 두테르테 정권의 인권 침해와 사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살인 때문에 우리가 국제 사회에서 따돌림 당할 거라 믿는다. 우리는 고립되어 투자가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경제 및 여러 분야의 정책 선언은 혼란스럽고 상충된다. 예를 들면 광산 개발에 대한 정책이 그렇다. 우리에겐 광기 어린 통치자가 아닌 안정적인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다.

그가 쓰는 언어는 전형적인 하층민의 언어다. 요즘 우리의 담론에서 고상한 것이란 없다. 나는 두테르테가 빨리 사라질수록 우리에게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어떻게 사라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난 이 나라를 위해 그가 사라지길 바란다).

개헌은 걱정하지 않지만, 개헌의 방식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가 든다. 두테르테는 원래 헌법 제정 회의를 통해 헌법을 바꿀 거라고 했지만, 대대로 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의회의 꼭두각시들로 구성된 제헌 회의를 통해 바꿀까 봐 걱정이다. 하원이 끌려들어가지 않았을까, 지금은 살아있는 상원의 야당이 시간이 지나며 약해지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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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에 살았던 예술가 로즈는 이렇게 말한다.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두테르테에게 투표했다. 과거 모든 정권들의 부패에 실망했다. 나는 필리핀의 경제 상황을 개선하고 부를 다른 지역들, 특히 비사야와 민다나오에 퍼뜨리려는 두테르테의 갈망을 신뢰한다. 내가 두테르테를 좋아하는 점은 그의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그가 사람들을 극빈에서 벗어나게 하고 더 강한 중산층을 키울 사회 개혁을 하길 바란다.

마약상과 중독자들을 죽이는 것에는 반대한다. 누구나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고, 처벌은 필리핀 법에 따라야 한다. 그러나 이런 살해가 마약 사업에 관련된 힘 있는 사람/정치인/경찰들이 조종하는 은폐 공작의 일부일 수도 있다. 제거된 사람들은 당국에 항복하려던 소규모 업자들이고, 이들은 마약 업계의 더 높은 사람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수 있는 증인들이었다고 지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두테르테는 못 본 척하고 모든 살인에 대한 책임을 떠안고 있다. 그래서 이들을, 특히 처벌 받지 않고 활동하는 경찰들을 격려하고 있다.

마르코스의 영웅묘지 안장 역시 지지하지 않는다. 그는 세계 최악의 정치 및 경제적 강간범 중 하나였다. 그는 자신의 고향에서 화장되어야 한다. 거기서 일로카노 족이 그를 숭배하고, 이멜다와 마르코스 일가가 나중에 전부 그를 만나면 된다.

두테르테의 말이 상스럽다는 걸 인정하고, 막말을 하려는 그의 성향은 정말 부끄럽고 용납할 수 없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인 척 하려는 가장은 한 적이 없고, 보다 고상하고 점잖은, 심지어 하바드에서 교육을 받은 다른 정치인들에 비해 나는 그를 더 믿는다.

매체가 그의 정책들, 그의 내각이 이미 시작한 일들보다는 논란이 될 만한 발언들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예를 들면 환경 천연 자원부 장관 지나 로페즈는 벌목꾼들을 지원하는 군대를 쫓아내고 토착민 루마드 족을 마침내 자신들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고 있다.

필리핀 헌법은 바뀔 때가 되었고, 마닐라 지역과 부패한 공무원들에게 집중된 부를 퍼뜨리기 위해서 우리 정부의 권력을 분권해야 한다. 예를 들면 민다나오는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천연 자원이 풍부하지만 사회 경제적 개선과 공공 인프라를 보면 그 덕을 전혀 보지 못했다. 모든 지역은 재정 관련 결정을 직접 내릴 권리가 있지만 국고에 적정한 기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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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 제시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그가 다바오에서 도입했던 원칙 말고는 그를 잘 몰랐기 때문에 그에게 투표하지 않았다. 나는 그가 상스럽다고 생각하고, 아주 아픈 아내와 정부를 두고 있고, 거칠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지 않고, 외교에 무지하고, 독재 성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두테르테가 사람들을 선동해 폭력을 일으키는 것은 믿을 수가 없을 정도다 ... 그는 마약 판매자들을 죽이겠다고 선서를 하고, 톤도의 사람들에게 이웃이 마약 판매자라면 죽이라고 말했다. 나는 TV 생방송으로 그 말을 듣고 경악했다.

통계에 의하면 그가 취임한 후 사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살인이 약 1,900건 정도 있었다고 한다. 700건 정도는 경찰에 의한 것이었고 나머지는 자경단의 소행이다. 이상한 점은 경찰은 판매자/사용자들이 모두 체포에 저항해서 사살해야 했다고 말한다는 사실이다. 범죄 행위가 근절되는 동시에 법치가 사라지는 아이러니가 벌어진다는 언급들이 있었다. 체포하는 경찰이 판사와 사형 집행인 역할도 한다. '마분지 정의'라는 말이 생겼다. 마분지에 이 사람은 마약 판매상이었다고 적어 살해 당한 사람의 시체 옆에 놔두기 때문이다.

이 노골적인 살인은 법치의 부재라는 점에서 내 마음에 걸린다. 마약의 위협에 맞서는 전쟁은 필요하지만, 얼마나 계속될 것인가? 자경단의 살인이 허락되어야 하는가? 사람들은 살 권리가 있다.

허핑턴포스트US의 What Filipinos Think of Philippine President Dutert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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