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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와 크리스탈의 데이트를 담은 CCTV 유포자가 사과문을 공개했다

지난 4월 1일 연애를 공식 인정한 엑소의 카이와 f(x)의 크리스탈은 공식 아이돌 커플로 열애를 이어 오고 있다. 지난 8월 27일, 트위터에는 "카이와 크리스탈이 방탈출 카페에서 데이트를 했다"며 CCTV 화면의 일부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사생활 유출'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유저들은 CCTV를 촬영한 것이기에 최초 유포자는 방탈출 카페 관련자일 것이라 추측했다. 그리고 5일 새벽, 최초 유포자가 트위터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다.

저는 @jaistal_jiral의 계정 주인입니다. 제가 불법적으로 유포한 카이의 사생활이 담긴 CCTV 캡처를 보시고 크게 상처받았을 카이와 카이 팬분들께 사과를 올리고자 이 사과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카이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카이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을 올리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악의적으로 하여 카이의 명예를 훼손했습니다.

(...)

그러던 와중에 카이팬연합에서 제 계정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는 것을 보고 너무 무섭고 불안해서 직접 디엠을 보내거나 자수를 할까도 고민했습니다. 다시 한 번 더 카이에게 직접 전할 수는 없겠지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둘째, 제가 올린 트윗들로 인해서 많은 상처를 받으셨을 카이 팬분들께 죄송합니다. (...) 제 자신이 미쳤던 것 같습니다. 저도 엑소의 팬으로서 그랬으면 안됐는데 카이의 이미지를 실추하게 했고, (...)

마지막으로 가게와 관련도 없는 저 때문에 피해를 입으신 업체 사장님과 관계자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

앞으로 어떠한 욕과 처벌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 사과문의 하단에는 지장이 찍혀 있었다. 자필 사과문을 게시한 지 3시간쯤 지난 뒤 이 유저는 크리스탈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트윗을 남겼다.

다섯 개의 트윗이 게시된 뒤 현재까지 이 유저의 트위터에는 다른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계정명은 '죄송합니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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