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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밖에 안 된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gettyimagesbank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태어난 지 7개월밖에 안 된 아기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YTN 단독보도에 따르면, 문 모 씨 부부는 지난달 29일 생후 7개월 된 딸이 어린이집 침대 위에서 질식해 숨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린이집은 CCTV 공개를 거부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 '보육 교사가 1시간 10여 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자리를 비운' 것으로 확인됐다.

젖병을 물린 채 30분간 아이를 혼자 내버려 뒀던 교사는 기저귀를 갈아준 뒤 40분가량 아이 곁을 떠났는데 돌아와 보니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았다는 것.

부모는 어린이집 측이 아이에 대해 '심장병이 있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문 모 씨 부부는 어린이집 측의 관리소홀로 아기가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현재 경찰은 교사와 어린이집 측의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한편, 문 모 씨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해당 어린이집의 원장이 적합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는 등 어린이집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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