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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 아내는 100세 남편의 손을 잡은 채, 눈을 감았다(사진)

  • 강병진
  • 입력 2016.09.03 07:09
  • 수정 2016.09.03 07:43

남편은 ‘I love you’라고 쓰인 담요를 덮고 있다. 그의 아내는 잠잠한 숨소리를 내는 중이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한 지 77년이 되었다. 아내는 이제 남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날 것이다. 두 사람은 그때를 기다리며 손을 잡고 있었다.

이 사진은 Reddit 유저인 ‘RealLiveGirl’이 자신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찍은 것이다. “할머니는 96세입니다. 할아버지는 올해 100세시죠. 두 분은 77년 전에 결혼한 하신 후 항상 함께 했습니다. 이 사진은 주말에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촬영한 겁니다.”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이 감동했다. 한 유저는 이 사진에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남겼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따뜻한 침대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손을 잡은 채, 눈을 감을 수 있다니... 슬프지만 아름다운 마지막입니다.”

 

허핑턴포스트Uk의 100-Year-Old Man Holds Dying Wife's Hand In Final Act Of Lov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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