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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재현한 2,000년 된 미라가 여인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라(동영상)

2,000년 넘은 이집트 미라가 과학수사법과 3D 인쇄기술로 여인의 모습으로 재현됐다.

유튜브 동영상에 등장하는 3D로 인쇄된 두골 모형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대학교 박물관 큐레이터인 라이언 제프리스 박사가 우연히 발견한 미라를 본뜬 거라고 IBTimes는 보도했다.

제프리스 박사는 곧바로 CT 스캔을 의뢰했다.

미라 분석을 넘겨받은 멜버른 대학교의 생물인류학자 바샤 필브로는 미라에 대해 "원래 모습이 상당히 잘 보존된 두골이다. 붕대로 감겨있고 그 안에 잘 놓여있다."고 말했다.

필브로브 연구팀에 의하면 이 기원전 미라의 정체는 약 25세 여성인데, 그녀의 두골을 모형으로 3D 인쇄작업에 소요된 시간은 자그마치 140시간이다.

연구팀은 또 젊은 여성이 미라 처리된 걸 보면 중요한 인물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다.

LiveScience에 의하면 재현된 여인에게 주어진 새 이름은 '메리타움'이다. 조각가 제니퍼 맨이 아래처럼 두골 모형에 형태를 더했다.

다음 숙제는 이 여성의 출생연도와 사망 원인 등을 밝히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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