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블락비의 재효가 팬들 엄마의 김치를 사고 싶다고 SOS를 보냈다

  • 박세회
  • 입력 2016.08.31 08:01
  • 수정 2016.08.31 09:27

블락비의 멤버 안재효가 어제(30일)부터 맛있는 김치를 찾기 위해 팬들과 열린 소통을 하고 있다.

재효 씨는 30일 오후 10시경 이런 글을 올렸다.

재효 씨는 장난이 아니고, 물론 팬들도 장난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은 듯하다.

재효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실하게 물건을 보고 거래할 심산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일촌 획득은 팬들에겐 그저 덤이다.

게다가 재효 씨는 절대 막 퍼주는 팬심에 구걸하는 것이 아니다. 그는 거래 당사자 양측에 합당한 거래를 원한다. 그냥 주는 것은 절대 안 받고 돈을 주고 살 생각이다.

김치의 주 용도는 찌개와 볶음밥.

그리고 꽤 많은 김치 거래 신청이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재효 씨가 맛있는 장인의 김치를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트 김치로 멋진 김치를 만드는 나의 비밀을 공유한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ㅍ 사의 전라도 김치 4kg에 배 또는 사과 하나를 썰어 넣으면 환상적인 맛이 난다. 원래 좀 짠데 과일이 들어가 염도가 낮아지고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 이대로 한 2주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하면 김치찌개용으로 딱이다.

또 하나 팁을 공유하자면 김치 볶음밥을 할 때 마늘과 엔초비(1인분에 반마리)를 잘게 부숴 함께 볶다가 국물을 싹 뺀 김치를 넣어 볶아주면 환상적인 맛이 난다. 참기름 말고 들기름을 넣으면 더욱 맛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블락비 #안재효 #재효 #문화 #예능 #연예인 #연예 #아이돌그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