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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샤 키스가 시상식에 민낯으로 나타나자 사람들이 분노했다

  • 김태우
  • 입력 2016.08.30 13:49
  • 수정 2016.08.30 13:51

가수 알리샤 키스는 민낯 신봉자로 유명하다.

허프포스트 미국판에 의하면 키스는 지난 6월 사회가 인정하는 아름다움을 위해 매일 화장을 하는 여성들의 고충을 덜고자 노 메이크업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그녀는 이 운동의 선봉자로서 최근 찍은 모든 화보 등에 민낯으로 등장했고, 지난 28일 미국에서 열린 VMA 시상식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알리샤 키스는 이 시상식에 생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고, 대다수가 그녀의 용기를 응원하던 반면, 일부는 시상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메이크업 안 한 알리샤 키스는 정말 상징적이고, 당신이 메이크업을 하던, 하지 않던 꼭 필요한 인물이다. 근데 도대체 화장도 안 했는데 어떻게 저렇게 완벽한 거야?!

노 메이크업의 여왕이 VMA에 나타났다!

화장을 했던, 하지 않았던, 알리샤 키스는 아름답다. 내 피부에 자신감을 느끼는 저 용기를 가지고 싶다.

이렇게 그녀를 응원하던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알리샤 키스랑 저 완전 가식적인 "메이크업하지 말고 당신 자체를 사랑하라" 페미니스트 캠페인 둘 다 멈췄으면.

알리샤 키스랑 '노 메이크업 운동' 둘 다 짜증 나고 상상 속에나 있을 법한 일이다.

알리샤 키스의 '노 메이크업 운동'을 보는 나.

알리샤 키스 완전 피곤해 보임.

그녀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복합적인 반응에 알리샤 키스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여러분,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메이크업 자체를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여러분 뜻대로 하세요!

노 메이크업 상태로도 알리샤 키스는 정말이지 끝내주게 멋있다. 앞으로도 노 메이크업 룩으로 모두를 놀라게 해주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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