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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가 자메이카 통신사의 '최고 속도 책임자'로 임명됐다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자국 통신사와 '최고 속도 책임자(Chief Speed Officer)' 종신 계약을 했다.

자메이카 인터넷 매체 카리브 360은 28일(한국시간)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평생직장을 구했다"며 계약 소식을 전했다.

중남미와 카리브 해 지역 통신사 디지셀은 "볼트가 디지셀의 브랜드 홍보대사로 평생 일하게 될 것"이라며 "최고 속도 책임자라는 직책도 있다"고 밝혔다.

볼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하며 전대미문의 올림픽 3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디지셀은 지구 위 가장 빠른 사나이 자리를 지킨 볼트의 이미지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셀은 2004년부터 볼트를 후원한 기업이기도 하다.

볼트는 디지셀을 통해 "18살 때 디지셀과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즐거운 동행을 했다. 이번 계약으로 영원한 동반자가 됐다"며 "디지셀의 최고 속도 책임자로서 통신계의 새 장을 열고, 속도를 늘 중요하게 생각하는 통신사가 되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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