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가 지난 6월에 발표한 ‘페이머스’(Famous)의 뮤직비디오는 공개되자마자 인터넷을 폭파시켰다. 테일러 스위프트, 리한나, 빌 코스비, 크리스 브라운, 조지 부시, 도널드 트럼프 등의 스타들이 단체로 옷을 벗고 한 침대에 누워 잠을 자는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직접 출연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밀랍인형이었다.
1)조지 W 부시 2) 안나 윈투어 3) 도널드 트럼프 4) 리한나 5) 크리스 브라운 6) 테일러 스위프트 7) 카니예 웨스트 8) 킴 카다시안 9) 레이 제이 10) 앰버 로즈 11) 케이틀린 제너 12) 빌 코스비
한동안 잠잠했던 이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난 건, 이 밀랍인형들이 갤러리에 전시되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인 킴 카다시안은 8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니예 웨스트의 ‘페이머스’ 전시를 보러 비공개 아트 갤러리에 갔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thewrap'의 보도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 외에 초대받은 인물들만 참석한 듯 보이는 이 전시회는 로스앤젤레스의 블럼 앤 포(Blum & Poe) 갤러리에서 열렸다. 켄달 제너와 올리비아 문 등이 참석했다. 아래는 이날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