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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신혼부부가 무려 1,000도나 되는 용암 옆에서 웨딩사진을 찍었다(사진)

  • 김태우
  • 입력 2016.08.29 08:14
  • 수정 2016.08.29 08:16

이 부부만큼 '뜨거운' 사랑을 자랑하는 커플은 분명 없을 것이다. 실제 활화산에 맨발로 선 채 사진을 찍었으니 말이다!

자연 속 모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것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제나 리는 이번 여름 결혼식을 올린 로렌과 알렉스 마이클스 부부를 위한 완벽한 장소를 생각해냈다. 바로 하와이 킬라우에아 산의 꼭대기였다.

매셔블에 의하면 제나 리와 마이클스 부부는 촬영 전날 킬라우에아 산 꼭대기에서 야영을 한 뒤, 동이 트자마자 용암 주변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정상에 도착한 뒤 둘은 각자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로 갈아입고 용암 바로 옆에 맨발로 선 채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킬라우에아의 용암은 무려 1,000도에 가깝게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스 부부는 용암이 너무 뜨거워지면 자리를 옮겨 사진을 찍었고, 결국 엄청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에 의하면 둘은 마지막으로 킬라우에아 화산 속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화산의 여신' 펠레에게 꽃을 바치며 하와이 전설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아래는 마이클스 부부와 특별한 웨딩 사진들이다. 열기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하다!

h/t The Huff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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