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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폐막식 중 도쿄올림픽 홍보에 들인 비용은 상상초월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슈퍼마리오 분장을 하고 등장해 주목받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식에서 도쿄올림픽을 홍보하는데 들인 비용이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리우 폐막식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알리기 위해 선보인 홍보·기획물을 제작하는 비용은 약 12억 엔(약 133억4천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아베 총리의 깜짝 출연을 기획하거나 그에 딸린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제작하는 비용 외에도 9월에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에서의 도쿄올림픽 홍보 연출 비용이 여기에 포함된다.

조직위원회 측은 인건비 외에도 각종 기자재를 브라질까지 운송해야 해서 비용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리우 폐막식에서는 아베 총리가 닌텐도의 게임 캐릭터인 슈퍼마리오 분장을 하고 출연해 차기 대회인 도쿄올림픽을 홍보했다.

아베 총리의 출연은 행사 직전까지 극비에 부쳐졌으며 슈퍼마리오의 옷을 입을 것인지, 콧수염을 붙일 것인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연출 방식이 논의됐다고 조직위원회의 한 간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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