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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의 기념품이 공개됐는데, 디자인이 정말 일본답다 (사진)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 일본의 아베 총리일 것이다.

22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올림픽 폐회식에서 일본은 8분 가량의 공연으로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 개최를 홍보했다. 이날 영상에서 일본은 일반적인 올림픽 홍보 공연처럼 전통적인 것을 강조하지 않았다. 대신 '헬로 키티'나 '팩맨'과 같은 캐릭터들을 내세웠다. 그리고, 아베 신조 총리는 슈퍼마리오로 변신해 리우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으로 순간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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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를 총리로 둔 나라답게, 2020 도쿄 올림픽은 공식 기념품도 특별했다. 도쿄 올림픽을 맞이해 일본체육협회와 일본올림픽준비위원회는 '도쿄 2020 공식 온라인 샵'을 열었고,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래는 현재 판매 중인 기념품들이다.

세일러문, 아톰, 짱구, 원피스, 드래곤볼, 나루토 등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이 캐릭터들은 모두 일본에서 제작된 캐릭터들이다.

사실 이런 캐릭터 상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 엠블럼을 티셔츠에 그린 상품이나 스포츠 선수들의 얼굴이 새겨져 있는 상품들도 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메인인 듯,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어쩌면, 2020 도쿄 올림픽에는 마스코트가 따로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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