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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설빙의 인기는 여전히 어마어마하다 (사진, 트윗반응)

지난 7월, 허핑턴포스트는 일본에 문을 연 설빙 1호점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설빙은 지난 6월 30일 일본 하라주쿠에 첫 매장을 열었다. 매일 200여 명이 줄을 서서 기다렸고, 대기 시간은 4~5시간 정도 소요됐다.

과연 한 달하고도 보름이 지난 최근에도 그 인기가 여전할까? 설빙 하라주쿠점은 지난 7월 중순 입장 방법을 변경했다. 더운 날씨에 너무 많은 인구가 매장 밖에서 줄을 서 있었기 때문이다.

대기 확인 되신 분들께는 아래 사진과 같이 생긴 대기권을 드립니다. 반드시 QR코드로 접속을 한 뒤 주의사항을 읽고 확인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호출이 있고 난 뒤 20분 내로 오시지 않을 경우 취소됩니다.

일행 중 한 사람만 줄을 서서 대기표를 받고, 대기표에 그려진 QR코드에 접속하면 입장 차례가 됐을 때 호출이 온다. 호출을 받고 20분 내로 매장에 오지 않으면 입장은 불가능하다. 상당히 복잡해보이는 방법이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줄을 서 있는 것보다 한 사람만 줄을 서서 대기권을 받는 것이 낫기 때문에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람이 많았던 모양이다. 지난 1일부터 설빙 하라주쿠점은 대기권 발권을 2부제로 진행해 오전, 오후로 나눠서 진행했다.

세 시간 만에 겨우 설빙...

하라주쿠에서 설빙 행렬에 줄을 섰어요.

그러나 이전보다 기다림의 시간은 많이 줄어든 모양이다. 아래는 지난 22일 설빙 하라주쿠점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트윗이다.

오늘은 대기권 없이 가게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꼭 방문해 주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건 항상 인기 1위, 콩가루 인절미 설빙입니다^^♥

한편 일본인들 사이에서 "한국에 가서 본고장의 설빙을 먹어보고 싶다"는 의견도 늘고 있다.

일본 설빙도 좋지만, 한국 설빙 가서 먹어보고 싶으니까... 결국은 해외여행이 돼 버린다<-

부산에서 설빙 세 번이나 먹고 완전히 빠져서 매일 설빙 생각하고 있어요. 도쿄보다 오사카 - 부산 쪽이 저렴하고, 좋아요! 빨리 가자!

전에 한국에 갔을 때 설빙을 먹지 못해서, 10월에 가면 꼭 설빙을 먹고 싶다! 한국의 10월은 추울까요?

일본에서의 설빙의 인기는 단편적인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일본 패션스냅에 따르면 설빙은 2017년 말까지 일본에 6개의 점포를 낼 계획이다. 어쩌면 그 때까지, 설빙을 먹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늘어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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