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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과 강수지가 '불타는 청춘'에서 그간의 연애에 대해 말하다(영상)

김국진과 강수지가 연애를 공개한 직후 촬영한 '불타는 청춘' 방송에 여름밤이 들썩였다.

23일 밤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기도 양평에서 녹화를 시작하기 직전, 열애 사실이 드러난 김국진(51)과 강수지(50)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국진은 열애설 보도를 확인해 달라는 다른 출연자들의 성화에 뜸을 들이다 "수지야, 우리가 사귀니?"라고 물었고, 강수지는 연신 부채질을 했다.

이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국진은 큰 박수를 받았고 강수지와의 열애에 대해 "'불타는 청춘'을 촬영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마음이 움직였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는 "지금은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단계"라면서 결혼을 계획했다거나 양가 부모에게 인사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말을 아끼던 강수지는 "김국진은 엄청나게 다정하다"면서 "평소 (촬영장에서) 상냥함이 10이라면, (연애할 때) 상냥함은 1천"이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두 사람은 얼굴이 알려진 탓에 차 안에서 대화하며 데이트를 했을 뿐, 같이 식사를 하거나 영화를 보러 간 적 없었다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전라남도 순천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미공개 방송분도 뒤늦게 전파를 탔다. 여기서는 두 사람만 있는 상황이 공개됐다. 이날 강수지는 "오빠만 저를 다른 이름으로 불러주시면 어떻겠냐. '내 아이'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머뭇거리던 김국진은 "내 아이 수지야"라고 운을 떼더니 20년 만에 말해서 미안하다"고 말했고, 강수지는 "고맙다"고 말한 뒤 눈물을 쏟기도 했다.

강수지가 눈물을 쏟은 이유가 명확히 설명되지 않은 가운데 프로그램은 '수지는 왜 울었을까'라는 자막을 띄웠다.

한편 '불타는 청춘'의 이날 시청률은 직전 방송보다 2.2%p 뛰어오른 8.8%(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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