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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가 우사인 볼트에게 달리기 대결을 요청했다

  • 김태우
  • 입력 2016.08.23 13:58
  • 수정 2016.08.24 06:21

해리 왕자는 사실 우사인 볼트보다 뛰어난 달리기 선수였다. 적어도 지난 2012년 3월 6일에는 말이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우사인 볼트는 지난 2012년 자메이카에서 첫 대결을 벌였고, 승자는 놀랍게도 해리였다. 그는 볼트의 시선을 돌린 뒤 급작스럽게 달리기 시작했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결승전을 먼저 통과했다.

볼트는 복수하고 싶었는지 해리에게 런던 올림픽에서 다시 붙자고 말했고, 이에 해리는 "바빠."라는 간단하지만 유쾌한 답변으로 응수했다. 이들의 대결은 이렇게 끝나는 듯했지만, 최근 해리 왕자가 볼트에게 대결 요청을 하며 둘의 경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해리는 지난 21일 우사인 볼트의 30번째 생일과 리우 올림픽에서 획득한 3개의 금메달을 축하하며 메시지를 보냈다.

축하해요, 우사인 볼트. 이제 공식적으로 최고가 됐으니, 재대결 준비가 됐을 거라고 생각해요. 30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과연 해리의 재대결 요청에 볼트가 답변을 할지 기대해본다. 볼트는 달리기 뿐만 아니라 투창 실력도 뛰어나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니, 이번에는 투창 대결을 해보는 것도 재밌을 듯 하다.

h/t Tel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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