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리우 하계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22일 오전(한국시간) 리우올림픽의 폐회식이 진행됐는데, 이날 2020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는 일본의 도쿄가 홍보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사람은 슈퍼마리오로 등장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였다.
아베 총리만큼 대놓고 눈길을 끌진 않았지만, 올림픽 폐막식 역시 인간의 손으로 준비하는 작업이기에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쾌한 장면이 포착됐다.
22일 인스티즈의 유저 퇴폐적은 "웃겨서 쓰러질 것 같은 올림픽 폐막식 씬스틸러"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공개했다. 아래는 이 게시물의 내용이다.
브라질 전통 안무인 '포호'의 하나인 '하얀 날개'를 선보이던 무용가들 중 두 사람이 짝을 잃어버려 헤매는 모습이 이 유저에게 발견된 것이다. 사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들지만, 실제 두 사람이 얼마나 당황했을 지 찾아낸 이 유저의 관찰력이 놀랍다.
아래는 이 인간적인 광경이 담긴 영상이다. 두 사람의 모습은 25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소소한 재미야말로 올림픽의 진정한 묘미일지도 모르겠다!
h/t 인스티즈 '퇴폐적'
* 관련기사
이미지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