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처치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응급 처치 방법을 잘 알고 있는 건 아니다. 잘 아는 사람도 막상 누군가의 생명을 눈 앞에 둔 상황에서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보어리드판다는 8월 22일, 바로 그런 상황을 위해 제작된 한 장의 담요를 소개했다. 중국의 저장대학교에서 디자인한 이 담요는 특히 익사사고에 필요한 응급처치에 유용하게 쓰이도록 고안됐다. 구조된 사람을 이 담요에 눕히고 나면, 응급처치의 순서와 방법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한 것이다.
1단계 구조대에게 신고를 한다에서 시작해 숨을 쉬는지 안쉬는지를 파악한 후, 숨을 쉴 경우와 쉬지 않을 경우를 ‘ Yes or No’로 구분했다. 포인트는 한쪽 부분을 접을 수 있다는 것. 이 부문을 사람의 가슴 윗쪽으로 올려놓으면 심장 마사지를 하는 방법이 또 설명되어 있다.
아래는 이 담요가 쓰일 경우, 어디에 비치되어야 하고, 어떻게 써야하는지를 알려주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