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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22일 12시 10분 KST

암투병 중인 17살 소녀는 ‘가발을 쓰지 않은 공주'가 되었다(사진)

아래의 사진들은 SNS 상에서 10만 번 이상 리트윗 되었다. 드레스를 입은 소녀는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올해 17살의 안드레아 시에라 살라자르(Andrea Sierra Salazar)다.

GERARDO GARMENDIA

지난 8월 11일, 살라자르는 이 사진들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다음과 같이 적었다.

“암은 내가 공주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

미국 텍사스에 사는 살라자르는 원래 아르바이트 삼아 모델로 활동했다. ‘버즈피드’의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2월 자신의 목에서 종기를 발견했다고 한다. 2단계의 림프종이었다. 이후 화학요법등의 치료를 받았고, 이 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을 잃게 되었다. 당시 그녀는 “자신감을 잃었다”고 한다.

“가발 없이 사람들 앞에 선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었어요.” 하지만 그는 ‘가발’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살라자르는 사진 작가인 제럴드 가르멘디아와 함께 ‘가발없는 공주’를 주제로 한 사진을 찍기로 했다.

“사람의 머리위에 있는 머리카락이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건 아닙니다. 그 사람의 행동과 그 사람이 다른 이를 대하는 방식이 그 사람을 결정합니다. “

사진작가 가르멘디아는 이 사진들을 소개하며 “살라자르는 모델 활동을 정말 좋아한다. 그녀는 사람의 인생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그 안에 아름다움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GERARDO GARMENDIA

살라자르는 버즈피드를 통해 “이 사진을 통해 나와 같은 상황에 있는 다른 소녀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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