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우사인 볼트는 3관왕 기록을 세운 뒤 '치킨너겟'을 찾았다(사진)

우사인 볼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3관왕에 오른 뒤 가장 먼저 치킨너깃을 찾았다.

AP통신 패트릭 그레이엄 기자는 2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단상에 앉아 치킨너깃을 입에 넣는 볼트의 사진을 소개했다.

그레이엄 기자는 "올림픽 3회 연속 3연패를 달성한 볼트의 모습"이라며 "(올림픽이 끝난 뒤) 욕구를 해소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광고 수입으로만 약 2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볼트가 값싼 치킨너깃을 먹는 모습은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볼트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자서전을 통해 "당시 중국 음식에 적응하지 못해 치킨너깃으로 끼니를 해결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자서전 내용에 따르면 볼트는 끼니때마다 20개들이 치킨너깃 수 박스씩을 해치웠다.

당시 미국 현지 매체들은 "볼트가 먹은 치킨너깃은 수천 개"라고 설명했다.

볼트는 단순히 현지 음식 문제 때문에 치킨너깃으로 끼니를 때운 것 같지는 않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개막 전 볼트의 리우 현지 적응 과정을 소개하며 "볼트가 자메이카 음식을 공급받고 있으며 다양한 음식을 잘 먹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베이징 올림픽 때처럼 치킨너깃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도 볼트가 치킨너깃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우사인 볼트 #치킨 너겟 #스포츠 #올림픽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