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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리우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19명의 여성

  • 허완
  • 입력 2016.08.20 13:15
  • 수정 2016.08.20 13:43

8월 6일 개막 이후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역사를 새로 쓴 여성 선수들이 많았다. 수영부터 레슬링까지, 물과 땅에서 여성들은 잊지 못할 경기를 펼쳤다.

폐막을 앞둔 지금이 리우에서 여성 선수들이 만들어 낸 역사적인 순간들을 되짚어 보기 좋은 때라 생각해 모아 보았다. 남은 기간들도 기대해 보자.

1. 케이티 레데키가 여성 400미터와 800미터 자유형에서 세계 기록을 깼다.

2. 에스텔 모젤리는 여자 복싱 라이트급(60kg)에서 금메달을 땄다. 프랑스의 사상 첫 여성 복서 메달리스트다.

3. 시몬 마누엘이 수영 개인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이 되었다.

4. 이브티하즈 무하마드가 히잡을 쓰고 올림픽 메달을 딴 최초의 미국인 여성이 되었다.

5. 사라 아흐메드가 아랍 여성 최초로 올림픽 역도 메달을 땄다.

6, 7, 8. 장희진, 최미선, 기보배가 여자양궁에서 한국의 올림픽 단체전 8연패를 완성했다.

9. 태권도 57kg급에서 동메달을 딴 헤다야 와바가 올림픽 시상대에 오른 역대 두 번째 이집트 여성이 됐다. 첫 번째는 사라 아흐메드(5번)다.

10, 11, 12. 미국 여성 3명이 사상 최초로 100미터 허들 금, 은, 동 석권. 어떤 국가도 이뤄낸 적 없는 일이다.

13. 카리만 아불자다옐은 사우디 여성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육상 100m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14. 옥사나 추소비티나(41세)가 올림픽 체조 최고령 여성 선수가 되었다.

15. 일본의 카오리 이초는 여성 레슬링 선수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네 번 연속 땄다.

16. 사크시 말리크는 인도 여성 최초로 레슬링에서 메달을 땄다.

17. 유도 선수 마일린다 켈멘디가 코소보 최초의 메달을 땄다. 금메달이었다.

18. 키미아 알리자데 제누린은 히잡을 두르고 태권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란의 첫 번째 여성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19. 19세의 시몬 바일스가 미국 체조 선수 최초로 한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땄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19 Women Who Made History At The Rio Olympics'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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