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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로고에서 잠시동안 ‘O'가 사라졌던 좋은 이유

사람과 브랜드, 그리고 세계의 여러 명소가 그들의 이름에서 철자 하나씩을 빼버렸다. 이때 빠진 철자는 A와 B, 그리고 O다. 마이크로소프트 영국지사 또한 그들의 캠퍼스에 설치된 간판에서 두 개의 ’O’를 뺐다. 여기에는 ‘좋은’ 이유가 있었다.

영국의 국민건강서비스(National Health Service)는 지난해 ‘#MissingType’이란 제목의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명한 이름에서 A와 B, 그리고 O를 빼내면서 사람들에게 A형과 B형, AB형, O형의 피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헌혈을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금 이 캠페인은 21개국의 헌혈기관과 함께 진행되는 중이다.

적십자의 발표에 따르면, 2초마다 전 세계 누군가에게는 수혈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헌혈이 가능한 사람들 가운데 매년 헌혈을 하는 사람은 10%에 불과하다. 적십자는 특히 여름에 혈액량이 부족해진다고 밝혔다. 휴가를 비롯한 각종 활동이 늘어나면서 헌혈하는 사람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같은 캠페인에 네덜란드의 “I Amsterdam” 사인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테스코, 모건 스탠리 등이 동참했다. 아래는 그들이 캠페인에 동참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Famous Signs Are Suddenly Missing Letters To Prove A Crucial Point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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