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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이 미국 데뷔 싱글을 발표했고, 미국 사람들이 반응했다

  • 김태우
  • 입력 2016.08.19 10:21
  • 수정 2016.08.19 10:45

2NE1의 리더 씨엘이 미국 가요계에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

19일 발표한 'Lifted'는 씨엘의 미국 데뷔 싱글로, 테디가 총 프로듀싱을 맡았다. 처음 들어도 귀에 익숙한 이유는 이 곡이 우탱 클랜의 '메소드 맨'(Method Man)을 샘플링했기 때문이다. 가사는 테디, 씨엘, 그리고 미국 래퍼 애셔 로스(Asher Roth)가 공동으로 작업했으며, 뉴욕시에서 약간의 술, 담배와 함께 나른한 늦여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아래는 씨엘이 뉴욕에서 촬영한 'Lifted'의 뮤직비디오다.

씨엘의 첫 미국 싱글 발표에 미국의 여러 매체들이 환호했다. 타임지는 "제일 나쁜 x이 크게 한 방 터뜨릴 준비가 됐다."며 씨엘이 자신을 소개할 때 쓰는 'Baddest Female'을 인용했고, 보그는 뮤직비디오 속 "뒤를 돌아보게 하는 씨엘의 스타일"을 칭찬하고 나섰다. 그뿐만 아니라, 빌보드는 이 곡을 "신선하게 부드러운 힙합 사운드에 느긋한 뮤직비디오가 더해졌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Lifted'는 발표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아이튠스 미국 내 힙합 차트 1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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