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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이 노래를 위해 포기한 음식은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 맛있다

  • 김태우
  • 입력 2016.08.18 11:54
  • 수정 2016.08.18 12:01

가수 아델의 노래 실력은 말할 나위 없이 최고다.

그런 그녀가 노래를 위해서 포기해야 했던 음식이 있다고 한다. 바로 언제 먹어도 맛있는 피자다.

뉴욕포스트에 의하면 아델은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성대 보호를 위해 피자를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금 미국에 있는데도 피자를 먹을 수가 없어요. '로미오와 줄리엣'보다 심한 거 아니에요? 셰익스피어가 만약 살아있다면, 이걸 비극으로 썼을 거예요."라며 슬픈 심경을 표했다.

아델은 이어 "피자에 익힌 토마토가 들어있어서 못 먹는 거예요. 토마토는 성대에 좋지 않고,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도 있거든요. 피자를 못 먹는다니, 너무 슬픈 일 아닌가요?"라고 덧붙였다. 아델은 지난 2011년 성대결절 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성대에 좋지 않은 음식을 기피해 왔다.

리브스트롱(Live Strong)에 따르면 토마토는 구연산과 말산으로 가득 차 있어, 위산을 지나치게 많이 생산시킬 수 있다. 위장병학과 의사 크리스틴 프리소라는 익힌 토마토도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다며, 피자나 파스타 소스도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델에게는 미안하지만, 피자는 참 언제 먹어도 맛있다. 오늘 저녁, 피자를 생각 중이라면 꼭 라지로 시키기를 추천한다. 스몰 피자에 비해 무려 4배나 크지만, 가격은 그리 많이 차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h/t New Yor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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