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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에프론의 열성 팬인 시몬 바일스가 드디어 꿈을 이뤘다(사진)

  • 김태우
  • 입력 2016.08.17 10:16
  • 수정 2016.08.17 10:17

미국의 기계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는 17일 마루 경기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4관왕에 등극함과 더불어 오랜 꿈을 이뤘다.

그녀는 꽤 오래전부터 배우 잭 에프론에 대한 팬심을 밝혀왔다. 지난 3월 엘렌 쇼에 출연한 시몬 바일스는 에프론의 팬임을 인증했고, 이에 엘렌 드 제너러스는 그녀에게 에프론의 얼굴이 가득 그려진 타이츠를 선물한 바 있다.

또한, 바일스는 최근 NBC와의 인터뷰에서 집에 잭 에프론의 실물과 똑같은 등신대가 있고, 가끔 등신대에 뽀뽀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잭 에프론 등신대는 2분부터 등장한다.

한편, 잭 에프론 역시 시몬 바일스의 팬임을 자처하고 나섰는데, 그는 아래 트윗을 통해 바일스의 경기를 응원한 바 있다.

그녀의 이름을 따라 기술명이 정해졌다니 정말 대단해. 시몬, '바일스' 기술 성공과 결승 진출을 축하해!

이에 바일스는 '고마워, 잭! 내일 밤 단체 결승전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답변했다. 에프론은 이후에도 미국 기계체조 팀을 꾸준히 응원했고, '투데이쇼'의 호스트인 호다 코트비는 둘의 귀여운 트윗들에 감동해 에프론을 리우로 데려왔다.

E! 온라인에 의하면 바일스와 에프론은 인증샷을 찍고, 볼 뽀뽀를 하기도 했다.

날 미세스 에프론이라고 불러줘

NBC에 따르면 코트비의 깜짝 선물에 차분함을 유지하려 애쓰던 바일스는 에프론과의 만남 후 이어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서 "벌써 결혼식을 상상하고 있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둘의 우정이 올림픽 후에도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h/t E!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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