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하면 우스울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특히 영화에선 유머보다는 무서운 캐릭터로 자주 등장하는데, 영화 '쏘우(Saw)'의 빌리는 물론 우주에서 날아온 살인마 광대 같은 끔찍한 인물이 한둘이 아니다.
'쏘우'의 빌리
'우주에서 온 살인마 광대'
그런데 9월 개봉 예정인 앤디 뮤시에티 감독 영화 'IT'에 등장할 아래 광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무섭고 끔찍한 광대일 수 있다.
공포물의 거장 스티븐 킹의 소설을 각색한 영화의 주인공인데, 이름은 '페니와이스'다.
새 'IT' 영화의 광대, 페니와이스
위에 비한다면 1990년에 TV 미니시리즈로 제작된 'IT'에 출연했던 아래 광대는 귀여울 정도다.
미니시리즈 'IT'의 광대 페니와이스
킹의 창작물 중에 가장 으스스한 광대 페니와이스는 어린이의 눈물을 훔쳐먹고 사는 괴물이다.
그런데 정작 영화 의상 디자이너인 제이니 브라이언트는 이런 페니와이스에 더 "천진난만한 느낌"을 부여하기 위해 껑충한 상의를 입혔다고 한다.
천진난만은커녕 세상에 이런 무서운 광대는 처음인데 말이다. 헉!
아래는 TV 미니시리즈 'IT'의 동영상이다.
[h/t huff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