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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남친에게 시를 쓰면 부대로 햄버거를 보내준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17일 장병 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의 하나로 하트 프로젝트 '햄버거가 쏟아지는 곰신 문학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면 군 복무 중인 친구나 가족 등에 대한 추억을 담은 단편 시를 포털사이트 다음에 설치된 공모전 페이지를 통해 9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단편시인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출품작 중 50편을 선정하며, 수상자가 지정한 중대급 부대로 롯데리아가 지원한 햄버거가 전달된다.

햄버거 전달 부대는 공모전 페이지에서 네티즌이 클릭한 '하트' 숫자에 비례해 150만 개 이상이면 25개 부대(햄버거 3천 개), 200만 개 이상이면 50개 부대(햄버거 6천 개)로 늘어난다. '하트'는 9월 말까지 클릭할 수 있다.

'곰신'은 '남자친구가 군대에 가더라도 고무신을 거꾸로 신지 않는다'는 말에서 유래한 인터넷 유행어로,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성을 일컫는다.

국방부는 10월에도 기아자동차와 함께 면회가 힘든 가족들을 위해 차량과 비용을 지원하는 2차 하트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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