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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와 저스틴 비버가 엄청난 디스전(!)을 시작했다

  • 김태우
  • 입력 2016.08.16 07:42
  • 수정 2016.08.16 13:23

한때 뜨겁게 공개 열애를 하던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가 디스전에 돌입했다.

상황은 이렇다.

비버는 지난 15일 새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과 찍은 사진을 무려 다섯 장이나 올렸다. 참고로, 이 여성은 라이오넬 리치의 딸, 소피아 리치다.

그리고 비버의 인스타그램은 고메즈의 팬들이 쓴 악플로 장악됐다. 새 여자친구가 고메즈와 닮아도 너무 닮았다는 댓글도 있었고, 그녀가 그저 비버의 돈만 보고 연애를 하는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이에 저스틴 비버가 팬들을 향한 경고문을 올렸다. 악플이 너무 심하다며, "이걸 멈추지 않으면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돌리겠다"는 캡션으로 분노를 표했다.

한편, 비버 대 팬 싸움에 전 여자친구인 고메즈가 끼어들었고, 비버의 경고문에 다음과 같은 댓글을 달았다.

악플을 견디지 못하겠다면 여자친구 사진을 그만 올리지그래? 연애는 너희 둘에게만 특별해야 해. 팬들에게 화내지 마. 그들은 너를 사랑하고, 누구도 너를 응원하지 않았을 때 힘을 준 사람들이야.

고메즈의 조언에 비버는 "관심받으려고 나를 이용한 사람들이 지금도 내 탓을 한다니 참 웃긴 일이네. 난 악플을 반대해. 모두가 내 친구들, 그리고 서로에게 친절하게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난 빌리버(비버의 팬을 부르는 애칭)들을 사랑해."라며 답변했다.

고메즈는 비버의 답변에 아래 사진으로 대응했다.

My whole life. You matter most. Thank you for letting me do what I love every day.

Selena Gomez(@selenagomez)님이 게시한 사진님,

여러분은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해요. 매일 제가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지금 이 디스전으로 확실해진 한 가지는, 결별과 재결합을 수도 없이 반복해온 '젤레나'(저스틴 비버+셀레나 고메즈) 커플이 다시 결합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 흥미로운 싸움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궁금하다면 둘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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