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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남부서 규모 5.4 지진으로 최소 4명 사망(사진, 영상)

BEST QUALITY AVAILABLE - In this photo provide by government news agency ANDINA, a fireman talks with victims of an earthquake in Chivay, Peru, Monday, Aug. 15, 2016. A shallow magnitude 5.4 earthquake centered in southern Peru's picturesque Colca Valley killed at least four people, including a 65-year-old U.S. tourist, and left scores injured as it toppled adobe homes. (ANDINA via AP)
BEST QUALITY AVAILABLE - In this photo provide by government news agency ANDINA, a fireman talks with victims of an earthquake in Chivay, Peru, Monday, Aug. 15, 2016. A shallow magnitude 5.4 earthquake centered in southern Peru's picturesque Colca Valley killed at least four people, including a 65-year-old U.S. tourist, and left scores injured as it toppled adobe homes. (ANDINA via AP) ⓒASSOCIATED PRESS

페루 남부 콜카 계곡 인근에서 14일(현지시간) 오후 9시 58분께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55명이 다쳤다고 페루 국영 안디나 통신 등이 15일 보도했다.

피해자 중 65세 미국인 남성 관광객은 머물던 치바이 인근 한 호텔에서 무너진 천장에 깔려 숨졌다. 나머지 사망자들의 신원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진으로 콜카 강을 따라 주변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의 피해가 컸으며 최소 80채의 가옥이 파손됐다고 아레키파 주 지사인 야밀라 오소리오가 전했다. 콜카 강은 세계 최대 협곡 중 하나인 콜카 계곡을 흐르는 관광명소다.

주 정부는 교통과 통신, 전기 등이 끊긴 피해 지역에 장비를 급파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페루 국방부는 3대의 헬리콥터를 투입해 구호물자를 나르고 있다.

지진의 진앙은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850㎞ 떨어진 치바이와 가까운 곳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진앙은 치바이 서남서 쪽 7㎞며 진원의 깊이가 10㎞로 얕아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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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진 #페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