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힙합 댄서와 발레리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스텝업'이 북미 개봉 10주년을 맞았다. 2006년 8월 1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최고의 댄스 영화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 채닝 테이텀과 제나 드완은 2009년 실제로 결혼해 '스텝업'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영화 개봉 10주년을 맞아 테이텀 부부는 '스텝업' 최고의 명장면을 재현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또한, 이들은 촬영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지난 2006년을 회상했다.
공휴일인 오늘(15일), 1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이 영화를 다시 한 번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