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속공과 위협적인 블로킹으로 대단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사실 반전매력의 소유자였다.
리우 올림픽서 김연경을 필두로 엄청난 선전을 하고 있는 배구 대표팀은 경기를 우승하거나, 공격에 완벽히 성공했을 때 정말이지 깜찍한 세레모니를 하곤 한다. 다 같이 모여 박수를 치며 '예!'를 외치는 이 세레모니는 올림픽 내내 포착됐다. 경기 중에는 코트 밖 대기 선수들이 세레모니를 하는데, 이 장면은 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이 세레머니는 한일전에서도,
(1분 46초~)
러시아전에서도,
(2분 58초~)
아르헨티나전,
(1분 04초~)
브라질전,
(2분 52초~)
마지막 카메룬전까지 이어졌다.
(1분 58초~)
이 세레머니를 8강, 그리고 4강을 넘어서도 계속 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