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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더워서 달걀에서 병아리가 나왔는데, 까만색이다

  • 박세회
  • 입력 2016.08.14 13:55
  • 수정 2016.08.14 13:57

YTN은 지난 13일 새벽 충남 천안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상온에 놓여있던 달걀이 부화했다고 전했다.

YTN에 의하면 제보자 강 씨는 부모로부터 식용으로 유정란 6개를 받아 냉장고 위에 보관 중이었는데 그 중 3개에서 병아리가 부화했다고 한다.

강 씨는 병아리가 부화하는 장면을 촬영해 YTN에 제보했다.

그런데, 병아리가 까맣다. 노란색이 아닌가? 갓 태어난 병아리가 까만색이어서 제보자 강 씨가 부모님께 전화를 해서 물어본 결과 그냥 병아리가 아니라 '오골계'라고 한다.

YTN은 이에 후속으로 직접 강 씨에게 전화를 걸어 오골계의 삐악삐악 소리를 들어보기도 했다.

한편 일반 가정집에서 냉장고 속의 달걀을 부화시키려 시도한다고 같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 일단 달걀이 냉장을 거치지 않은 유정란이어야 하며, 30도가 넘는 따듯한 온도와 적당한 습도가 조성되어야 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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