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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를 이긴 조셉 스쿨링은 8년 전 펠프스를 동경하던 소년이었다(사진)

8월 12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수영 100m 접영 결승에서 싱가폴의 조셉 스쿨링이 마이클 펠프스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싱가폴 선수가 올림픽 수영에서 금메달을 딴 건 사상 최초였다.

그리고 이날 마이클 펠프스와 조셉 스쿨링이 8년 전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ESPN의 기자인 대런 로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이 적었다.

“조셉 스쿨링은 지난 2008년 마이클 펠프스와 싱가폴에서 만났다. 그는 접영 100m 경기에서 마이클 펠프스를 이겼다.”

조셉 스쿨링은 4살 때부터 수영을 시작한 선수다. 8세 때 수영선수가 되기로 결심한 그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2012년에는 ESPN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펠프스는 내 목표입니다. 하지만 나는 나만의 커리어를 만들고 싶어요.”

스쿨링은 지난 2011년 100m 접영에서 이미 펠프스의 기록을 제친 바 있다. 하지만 다음해 런던 올림픽에서는 항상 사용하던 수영모자와 고글이 규정에 어긋난 것으로 간주되면서 사용하지 못하는 일을 겪으면서 기록을 유지하지 못했다.

그때 펠프스는 스쿨링에게 “어떤 문제가 있냐”며 묻고는 그를 안아주었다고 한다.

이번 경기후 스쿨링은 “지금의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좋은 사람들과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펠프스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쿨링보다 자신에게 더 많은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에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

“조셉이 더 많은 질문을 받아야 한다. 금메달을 딴 건 바로 그다. 나는 스쿨링이 매우 자랑스럽다. “

 

허핑턴포스트JP의 フェルプスに勝ったジョセフ・スクーリング、8年前は王者に憧れる少年だった(画像)【リオオリンピック】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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