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이지리아 축구팀은 8강전에 안 나올지도 모른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나이지리아 남자 축구 대표팀이 8월 13일 열리는 덴마크와의 8강전 경기를 보이콧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급여체불이 이유다.

‘뉴스위크’등의 보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선수들은 미국 애틀란타에서 가졌던 합숙 수당과 조별 리그 출전 보너스등을 지급받지 못한 것에 대해 지난 8월 11일, 연습을 거부했다. 팀을 이끄는 삼손 시아시아 대표팀 감독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든 게 엉망이다. 선수들은 이제 경기를 원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어떠한 행동을 해도 지지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는 중이다. 나도 지난 5개월 동안 급여를 받지 못했다. “

이에 대해 나이지리아 체육부 장관은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 14일까지 선수들에게 수당의 일부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는 나중에 지불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그는 시아시아 감독의 발언에 대해 “이 시점에서 자신의 월급문제를 꺼내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비난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비행기 문제로 일본과의 1차전 킥오프 6시간 30분을 앞두고 현지에 도착했었다. 그래도 5-4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 만난 스웨덴도 1-0으로 이긴 바 있다. 나이지리아와 덴마크의 8강전은 한국시간으로 8월 14일 오전 4시에 열린다.

 

허핑턴포스트JP의 ナイジェリア代表、サッカー準々決勝のボイコットを示唆「すべてがめちゃくちゃ」【リオオリンピック】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축구 #나이지리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덴마크 #보이콧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