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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의 '수유 셀카' 비난에 외국인들이 남긴 응원의 댓글들

ⓒinstagram/jung_ka_eun

배우 정가은의 '모유 수유 셀카'를 두고 일부 사람들이 '야하다'거나 '관종'이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정가은을 응원하는 이들도 (매우) 많다.

정가은의 인스타그램에는 "수유하는 사진이 왜 잘못됐나?"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 등등 응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데, 외국 팬들로 추정되는 이들도 영어로 '지지'의 댓글을 달고 있다. 아래는 이들의 영어 댓글을 일부 번역한 것이다.

이젠 수유하면서 셀카찍는 여유가..ㅋㅋㅋ 식사중인 우리소이 뒤태♡♡ 가려야할 부분은 소이가 가려주는 센스!! #지금은수유중 #완모를꿈꾸며 #육아스타그램 #건강하게만자라다오 #수유쿠션

정가은(@jung_ka_eun)님이 게시한 사진님,

"모유 수유를 하시다니 정말 존경스럽네요. 아이와 엄마가 가장 강하게 연결돼 있는 때죠. 이 사진 가지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자기들 일이나 신경 쓰길. "

"사진 귀엽기만 하고만 왜?"

"기사에서 보고 왔습니다. 저는 당신을 지지하고,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이 사진은 가슴도 잘 안 보이는데, 사람들이 자신들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나 봅니다. 이 사진은 아무 문제가 없으니, 부끄러워하실 거 없습니다."

"당신에 대한 기사를 읽었어요. 아이가 훨씬 중요하니까, 이거 가지고 뭐라 하는 멍청한 사람들은 신경 쓰지 말고 수유하세요!"

"성차별주의자들 꺼져라"

"이 사진은 자극적이지도 않고, 관심에 목매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데요. 모유 수유는 숨기거나 부끄러워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아기가 밥을 먹는 사진이다. 남자가 복근을 노출하거나 여자가 가슴골을 드러내는 사진에는 이렇게 난리 치지 않을 테지"

"당신이 아기에게 밥을 먹이는 것에는 아무것도 잘못된 게 없습니다."

"가장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사람들이 안 좋게만 생각하는 것 같네요. 소녀들이 거의 벌거벗은 채 TV에 나오면 좋아 죽는 사람들이 왜 이 사진은 잘못됐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힘내세요, 당신의 아이는 아름답습니다"

한편, 정가은은 모유 셀카 사진에 직접 댓글을 달아 아래와 같이 밝혔다.

"일일이 하나하나 다 답글을 달 순 없지만.. 뭐 관종이 맞을지도^^

애기가 생기니까 마악~자랑하고 싶어 미치겠더라구요.

좀 자제했어야 했나 싶기도 한데...

뭐 모든 사람의 입맛에 맞게 살 순 없으니까..

전 저 응원해주시고 이쁜 시선으로 봐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갖고 소통하고 지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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