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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레스가 딱 72개 나라의 국기로만 만들어진 이유는 좀 씁쓸하다

여러 나라의 국기로 가득 찬 이 드레스는 동성결혼 법제화에 대한 노력이 아직도 미미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디자이너 마티즈 반 베르겐과 아티스트 오에리 반 워직은 아직 동성결혼이 법제화되지 않은 72개국의 국기를 이어 드레스를 만들었다. 'Upworthy'에 따르면 '무지개 드레스'는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프라이드 행진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디자이너 반 베르겐은 전 세계에 인권과 평등의 중요성을 알리려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 드레스는 트랜스젠더 모델 발렌타인 드 힝이 입어 한층 더 특별해졌다.

Mattijs van Bergen(@mattijs_van_bergen)님이 게시한 사진님,

Mic에 의하면 반 베르겐은 앞으로 동성결혼이 법제화될 때마다 해당 국가의 국기를 무지개 깃발로 바꿀 예정이며, 이 드레스가 언젠가 무지개 깃발로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버즈피드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각) 드레스 속 72개 나라 중 하나인 벨리즈가 동성애를 법제화했다. 이 드레스의 국기가 하나둘 줄어들고, 언젠가 무지개 깃발로만 이루어지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h/t 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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