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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말은 트럼프의 말로 반박 가능하다 (동영상)

  • 허완
  • 입력 2016.08.12 08:34
  • 수정 2016.08.12 08:36

정치인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떤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바꾸곤 한다. 그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는 거의 모든 이슈에 대해 입장을 바꿔왔던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이용자 'Plain Sight'가 올린 이 영상은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가 이라크전쟁부터 최저임금까지, 심지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서도 손바닥 뒤집듯 입장을 바꾼 사례를 보여준다.

트럼프는 2007년 CNN과의 인터뷰에서 힐러리 클린턴에 대해 "매우 재능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2013년에는 클린턴이 역대 다른 국무장관들을 "뛰어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클린턴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국무장관"이라고 비난하는가 하면, 클린턴이 "천부적인 재능이 없"는 인물이라고 말해 완전히 입장을 바꿨다.

트럼프가 말을 바꾸고 바꾸고 바꾸고 바꾸고 바꾸고 바꾸고 또 바꾸는 모습을 이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편집자주 : 도널드 트럼프는 꾸준히 정치적 폭력을 조장하고, 그는 상습적인 거짓말쟁이이며, 겉잡을 수 없는 제노포비아, 인종주의자, 여성혐오주의자인 데다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태생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전 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겠다고 말하는 인물이다.

관련기사 : 트럼프의 거짓말은 남들과 많이 다르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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